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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사업인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월세 상승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 소득·재산 요건을 갖춘 19~34세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3~5월경 모집해 최대 24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근로 청년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업자 주거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광양시 거주 18~45세 청년에게 최대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매년 3월 모집하며 분기별로 지급된다. 사업 시행 이후 2026년 8월까지 450명에게 총 5억8,100만 원이 지원됐다.
2018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소득 수준과 주거 선호도를 반영해 주택 구입 및 전세(임대) 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독신 근로자,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등이다.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한해 주택 구입 시 최장 10년간 연 최대 300만 원, 전세 및 임대 시 최장 8년간 연 최대 200만 원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매월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계약 전 광양시의 대출심사와 협약은행 상담을 반드시 거쳐야 하므로, 늦어도 잔금 지급일 3~4주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26년 8월까지 1,561명에게 총 72억4,300만 원이 지원되었고, 357세대 494명이 광양으로 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양시는 매년 사업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원 기간 연장, 소득 기준 완화, 다자녀가정 기준 개선, 협약은행 확대 등 실제 수요를 반영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결혼과 출산 가정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세대원 전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2개 시·군(기존 전남지역)에 주소를 둔 무주택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 사이에 등기를 마친 광양시 소재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서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 등 관련 주택구입자금 대출 심사를 통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총 80가구를 선정해 최대 36개월 동안 매월 최대 25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 세대는 평일 근무 시간에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 시행 이후 2026년 8월까지 440명에게 총 23억3,100만 원이 지원됐다.
각 사업은 지원 대상과 방식, 기간이 다르며, 청년의 상황에 맞는 주거 지원을 제공한다. 모든 주거지원사업은 정책 수혜의 형평성을 위해 '생애 최초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4개 사업 중 이미 수혜 이력이 있는 경우 다른 사업과의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동시에 지원받을 수 없지만, 한 사업이 종료된 후 다른 사업을 신청해 순차적으로 지원받는 것은 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택 가격과 소득 기준 등 세부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본인의 주거 단계에 적합한 사업인지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관련 담당 부서와 충분히 상담한 후 신청하는 것이 권고된다. 박미경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은 지역 정착과 미래 설계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생애주기와 다양한 주거 상황에 맞는 체감형 정책을 발굴해 광양시가 청년들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각 사업별 세부 지원 요건과 신청 방법은 광양시청 누리집, 광양청년꿈터 누리집 및 마이광양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등 정부 주거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도시기금(기금e든든) 또는 마이홈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미영 기자 a557957@naver.com
2026.09.09 (수) 1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