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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반딧불이 탐사는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탐사는 왕인박사유적지 숲 일대에서 오후 6시 50분부터 하루 3차례 진행되며, 이틀간 총 6,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당일에는 사전예약 취소분을 고려해 소량의 현장 접수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지몽의 별빛학교-늦반딧불이 숲에서 만나는 우주’는 왕인박사유적지 미로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광주지부 천체관측지도사 7명이 망원경 7대를 활용해 별과 행성, 은하 관측을 도울 예정이다. 선착순 참여자 100명에게는 별자리 지도도 제공된다.
축제장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고구마와 영암 농특산물을 직접 구워 먹으며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불멍존’과 ‘별멍존’도 마련된다. 또한 반딧불이 비누와 각종 생활소품 만들기, 환경놀이, 생태키트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영암의 대표 농특산물인 무화과도 한정 수량 판매된다.
영암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반딧불이가 살아가는 월출산의 생태환경을 알리고, 왕인박사유적지와 최지몽 등 지역의 역사·인문자원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반딧불이 탐사와 천체관측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영암의 자연과 역사, 가을밤을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월출산 달빛 아래 반딧불이가 살아가는 자연환경은 우리가 지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영암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반딧불이를 만나고 최지몽의 별빛학교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며 ‘달빛생태도시 영암’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함께 즐기는 가을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미영 기자 a557957@naver.com
2026.09.16 (수) 2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