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김장철 음식물 폐기물 전용 봉투'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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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김장철 음식물 폐기물 전용 봉투' 첫 시행

11~12월 두 달간 한시 운영, 20리터 1매 1,400원
기존 수거 용기 부족 시 사용 가능

남구의 김장철 음식물 폐기물 '전용 봉투' 도입
[호남미디어협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는 올해부터 김장철에 가정에서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원활한 배출 및 처리를 위해 가정용 전용 봉투 제도를 도입, 첫 시행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봉투는 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추 겉잎, 무청, 대파 등 부피가 큰 생채소류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봉투는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김장철 전용 수거 용기 부족 불편 완화를 위해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확인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는 것이 허용됐다. 그러나 수거 과정에서 일반 쓰레기와 혼재되는 경우가 빈번해 개선이 요구돼 왔다.

남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김장 부산물과 일반 쓰레기의 혼합 배출을 방지하고자 별도의 전용 봉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전용 봉투는 일반 종량제 봉투와 쉽게 구분 가능하도록 연한 빨간색의 20리터 단일 규격으로 제작됐다.

판매 가격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판매 가격 기준에 따라 1매당 1,400원으로 책정됐다. 11월부터 관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음식점 등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명시됐다.

특히, 배추 겉잎, 무청, 대파 등 김장 부산물은 전용 봉투에 담아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배출해야 한다. 부산물 외 비닐, 장갑 등 일반 쓰레기를 전용 봉투에 담는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기존 전용 수거 용기를 이용 가능한 가정은 기존 방식을 유지하고, 수거 용기가 부족한 경우에만 전용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남구 관계자는 "김장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부피가 큰 김장 부산물을 더욱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봉투를 도입했다"며, 주민들에게 전용 봉투의 사용 기간과 배출 품목을 확인하고 일반 쓰레기가 섞이지 않도록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지우 기자 a5579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