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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는 수강생 23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음식문화대학은 2013년부터 격년제로 운영되며,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뿐만 아니라 음식에 관심 있는 군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강진군 외식업 발전과 음식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JS퀴진요리학원이 운영을 맡았다.
강진군의 외식업 활성화를 목표로 별미음식 만들기, 로컬 발효음식 조리법, 밀키트 제조·가공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동파육만들기, 무말랭이 무침 등 실습이 진행되며 음식 메뉴 개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JS퀴진요리학원 김재숙 원장은 “수강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번 수업이 영업주들과 군민들에게 유용한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관 축제마케팅추진단장은 “음식문화대학이 강진 외식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음식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