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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첫 국가 공모사업으로,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구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3억2000만원(국비 2억2000만원, 시비 1억원)을 투입, 빛그린국가산단 모빌리티특구와 광주연구개발특구첨단3지구 인공지능특구 등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재양성 지원 규모는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15개사, 신규 및 재직자 160여명이다.
이 사업은 특구 내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적인 인재 공급 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광주의 대표산업인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수준별 전문교육을 운영하며,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기업 채용계획과 연계한 신규 인력양성 과정도 마련하여, 교육 수료자들이 즉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6일 빛그린국가산단 모빌리티특구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인공지능(AI)특구 등 총 120만9357㎡(36만6000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첨단산업의 고도화와 전문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투자 유인을 강화하고,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