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건설 및 경전선 활용 촉구 건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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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건설 및 경전선 활용 촉구 건의안 발의

화순 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과 광주ㆍ화순 광역 경제권 발전에 핵심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건설 및 경전선 활용 촉구 건의안 발의
[호남미디어협의회]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4월 15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건설 및 경전선 활용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며 지역 숙원 해결에 나섰다.

이번 건의안은 광주 소태역에서 화순읍을 거쳐 화순 전남대병원까지 11.58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주~화순 광역철도 건설과 기존 경전선 개량 시 화순을 경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화순 광역철도는 앞서 비용편익분석 결과 타당성 부족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더욱이 광주ㆍ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또한 화순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이 설계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철도 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지락 의원은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망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전선 마저 화순을 경유하지 않을 경우, 화순은 국가 철도교통망에서 완전히 소외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광역철도 건설은 단순 교통편의 증진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 접근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전선 개량 사업에 대해서도 “기존 경전선의 개량 및 전철화 사업을 활용하여 화순을 경전선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은 사업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며, “이를 통해 광주ㆍ전남 전역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끝으로 임지락 의원은 “광주와 화순이 함께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화순을 지속 가능한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광역철도 사업이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문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