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다압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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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광양시 다압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 성료

다압면 청년회 주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펼쳐

광양시 다압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
[호남미디어협의회]광양시 다압면은 지난 5월 10일, 다압초등학교 매화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압면 청년회(회장 김백수)가 주관했으며, 식전 행사로 기타동호회의 통기타 연주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본 행사에서는 효행자 표창을 비롯해 청년회에서 마련한 장수상, 효부상, 다문화가정상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사회단체장들이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본행사 후 이어진 다압면 풍물단 및 라인댄스 공연, 창덕어린이집 재원 어린이들의 재롱공연, 퓨전국악, 난타, 품바,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 등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이·미용서비스, 네일아트 체험 등이 마련됐으며, 다압면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가 행사장 질서유지, 안전관리, 중식 제공 등 전반적인 지원에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에 이바지했다.

김백수 다압면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청년회는 앞으로도 경로효친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다압면장은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애써주신 다압면 청년회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지역의 기관·단체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다압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