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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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실시

충치예방 찾아가는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과 함께

구강상담, 잇솔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호남미디어협의회]강진군보건소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구강관리 질환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일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강진읍 시장에서 지역주민과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사들과 함께 구강검진 및 맞춤형 구강건강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치주질환 및 치아우식증 검진 ▲치아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잇솔질 교육 ▲틀니 사용 및 세척법 교육 ▲구강보건 슬로건이 새겨진 배너와 어깨띠를 활용한 거리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칫솔세트, 틀니세정제, 구강건강 리플릿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구강질환 예방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애주기별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17일까지는 지역내 어린이집 9개소를 방문해 만36개월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예방사업도 실시한다.

이번 불소도포는 사전 동의서를 제출한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 시술할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이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어린이 시기의 예방적 관리가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