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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급속히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 비해 돌봄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하여, 고령자의 생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대상자는 곡성 관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중 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화장실에 설치된 스마트 스위치와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해 전력 사용량과 화장실 전등 스위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일정 시간 동안 변화가 없을 경우 이를 응급 상황으로 인식하여 119, 부양의무자, 생활지원사 등 5개 기관에 즉시 알림을 발송한다.
이에 군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10월 16일(목),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에스엠소프트 김도훈 선임이 사업 개요와 서비스 체계를 설명하고,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심리적 불안 해소가 기대된다”라며, “단계별 알림 체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앞으로도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과 스마트 복지 모델 구축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