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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기획전시 《확장의 순간: 설박·이성경》 출품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인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시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참여 작가들의 실제 작업 재료와 표현 방식을 활용하는 체험형 미술 교육으로 마련됐다. 함평군립미술관은 교육 참여자들이 전시 관람과 창작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업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서 함평군립미술관은 지난달 28일 전시 참여 작가인 이성경 작가와 함께하는 목탄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작가의 설명이 있는 전시장 관람을 통해 작품과 작업 방식을 살펴보고, 목탄의 표현 방식을 이해한 뒤 직접 그림을 그리는 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목탄 특유의 질감과 명암 표현을 활용하며 자유로운 선과 면을 표현하는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목탄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손이 새까매졌지만, 마음껏 선을 그리고 지우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달 28일에는 설박 작가와 함께하는 한지 콜라주 수업을 운영한다. 설박 작가는 먹과 한지를 활용한 콜라주 작업을 통해 독특한 화면 구성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작가의 작업 방식에 착안해 한지를 활용한 콜라주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설명을 통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이해한 뒤, 먹 작업이 된 한지를 찢어 붙이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화면을 구성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함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단순히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작업 과정과 재료의 특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미술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2026.03.11 (수) 1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