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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섬진강 재첩(갱조개)의 서식지를 확대하고 자원을 회복하고자 2008년부터 재첩 살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까지 섬진강에 살포된 재첩은 총 110톤에 이른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재첩을 소형 어선 10척에 나눠 실은 뒤 다압면 섬진마을부터 관동마을 지선까지 이동하며 선상에서 재첩을 살포했다. 새로 살포된 재첩이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하고 산란하면 자연적인 자원 확산은 물론 생산량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재첩 살포 이후 자원 보호를 위한 조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어린 재첩 포획이 우려되는 수역을 중심으로 한 달간 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어업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종자 보호 및 불법 어업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병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광양에서 '갱조개'로 불리는 재첩은 주민들의 식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섬진강의 대표 수산자원이다. 특히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이기도 하다. 광양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어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재첩 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보호하겠다"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보전과 계승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현 기자 a557957@naver.com
2026.09.29 (화) 1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