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르신 64명 '웰다잉 교육' 성료…250명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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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르신 64명 '웰다잉 교육' 성료…250명 캠페인 동참

민선 9기 공약사업, 어르신 64명 '존엄한 노후' 준비
삶과 죽음 인식 제고, 250여 명 캠페인 참여

광양시, 어르신 대상 '웰다잉 교육' 운영 현장
[호남미디어협의회] 광양시(시장 박성현)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어르신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존엄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광양시보건소가 주관하고 대한웰다잉협회가 교육을 담당했으며, 중마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총 64명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웰다잉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사전장례의향서와 유언장 작성 체험 ▲삶의 정리를 위한 공간·관계·마음 정리(데스 클리닝) ▲장기기증 절차 안내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또한 교육 전후에는 ‘존엄한 죽음’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생각과 태도 변화를 확인했다.

한편,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여 9월 30일 중마노인복지관 1층에서는 광양시보건소와 대한웰다잉협회가 함께하는 캠페인이 열렸다. 이 캠페인에는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O·X 퀴즈로 알아보는 웰다잉의 의미 ▲호스피스·완화의료 안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기관 안내 ▲안내 책자와 홍보물품 배부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꺼려왔던 죽음이라는 주제를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필요성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준석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과 캠페인이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고 존엄한 죽음에 대해 건강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추성길 기자 a5579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