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회적경제기업·예비마을기업 공모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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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사회적경제기업·예비마을기업 공모 연속 선정

국도비공모사업 21호·29호,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 박차

강진군청
[호남미디어협의회]강진군은 최근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공모 사업에 관내 3개 기업이 선정돼 총 7,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은 도내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 자립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 장류 사업화를 위한 기획, 홍보, 제품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개발비와 사회적기업 공동판매장 지역특화사업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마을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여행 체험프로그램과 로컬상품 판매숍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모집 공고 이후 2월 현장 실사, 3월 전라남도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4월부터 약정 체결과 보조금 교부 절차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자립 기반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병영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진군에는 사회적기업 8개소, 협동조합 52개소, 마을기업 3개소, 자활기업 4개소 등 총 6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윤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