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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광군은 EEZ 해역을 포함하여 총 17개 사업자가 약 11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유지관리(O&M) 항만이 필수적이며, 군은 향화도항 인근 약 20ha 부지에 유지관리항만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클러스터에는 O&M지원시설, CTV 접안시설, 인증·교육센터, 홍보·체험관 등 핵심 기반시설이 포함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영광 인근 해역 해상풍력 추진 현황 △배후항만 조성 필요성과 기대효과 △예정 부지의 환경·입지 분석 △항만의 주요 기능(물류·운송·O&M 지원 등) △향후 기본계획 수립 일정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항만 조성에 따른 생활 여건 변화, 공사 과정에서의 불편 가능성 등 주민들의 우려와 의견이 제기됐으며, 주민들은 사업 단계별 설명회 개최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을 전달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준성 기자
2025.11.28 (금) 1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