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세계 에이즈의 날 맞이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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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세계 에이즈의 날 맞이 예방 캠페인 실시

에이즈,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과 전파는 제로로!

27일 함평군 보건소가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하는 모습
[호남미디어협의회]전남 함평군이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앞장선다.

함평군은 12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지난 27일 함평천지전통시장 및 함평공영터미널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에이즈·성매개감염병,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표어 아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감염인 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한 성생활 실천 안내 ▲정기검진 필요성 ▲익명·무료검사 절차 등을 집중 홍보하며 지역 보건 안전망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올바른 감염병 예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스크·물티슈·장바구니 등 홍보물도 배부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함평군민 모두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배려와 이해의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