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어르신 60명 '가을 힐링투어' 성료… "나주 살며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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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어르신 60명 '가을 힐링투어' 성료… "나주 살며 처음"

문화·여가 취약 어르신 60명, 특별한 가을 나들이
지역 문화·관광자원 체험 통한 일상 활력 증진

나주시 노인 실무분과 '나주 힐링투어'
[호남미디어협의회]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 실무분과가 지난 8일 나주영산강축제 기간에 맞춰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어르신 60명과 함께 ‘나주 힐링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이웃과 어울리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투어에는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 이용 어르신 30명을 비롯해 요양원 입소 어르신 5명, 양로원 입소 어르신 5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20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노인 실무분과 위원과 참여기관 인솔 직원들이 동행하며 어르신들의 이동과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나주배박물관에서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나주영산강축제를 관람했다. 이후 황포돛배를 타고 영산강을 둘러보고 영산포 철도공원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주에 살면서 이런 날은 처음"이라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표했으며, 다도면 풍산리에 거주하는 최모(74) 어르신은 "가슴이 탁 트이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복지 문제 발굴과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인·장애인·아동·여성 등 분야별 실무분과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복지 수요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나주 힐링투어’는 관내 노인복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노인 실무분과 위원들이 현장에서 느낀 문화·여가 활동 지원의 필요성을 분과회의에서 논의해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복지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현 기자 a557957@naver.com